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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간 여행지

파주 가볼만한곳,임진각 투어

 

2024년8월7일 파주 임진각 투어

 

안녕 하세요?

 

오늘 포스팅 사진은 아직도 분단의 슬픔이 남아 있는 임진각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주중이라 방문객이 많이 없을것 같아 조용히 다녀 왔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있는 안보관광지. 
정식 명칭은 '임진각국민관광지'이나, 보통은 '임진각' 또는 임진각국민관광지의 일부인 '임진각평화누리' 등으로 부릅니다

 

1972년에 북한 실향민을 위해 당시에 1번 국도를 따라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지점에 임진각이 세워졌고. 

대한뉴스 912호에 따르면, 해태제과에서 당시 돈 8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서 세웠고 

연건평 750평에 이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동경비구역인 판문점과는 

다르게 복잡한 승인허가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아 경기도 내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임진각 

이번에 찾아서 둘러보니 임진각은 리모델링 공사 중입니다.

 

임진강의 누각'이라는 뜻을 가진 이 건물은 1972년에 세워진 지상 3층,

 지하 1층, 대지 6,000평, 연건평 2,442㎡ 규모의 편의시설입니다. 
1층에는 임진각 기념품점 및 카페와 작은갤러리, 

2층에는 한정식집과 기념품판매점 등이 있었고(2022년 기준 공사중) 
3층에는 북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실과 카페(2022년 기준 공사중)가 있었으며, 
옥상에는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전망대 난간에는 500원으로 일정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쌍안경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망대 바로 앞에 있는 땅은 북한이 아니라 남측 민간인 통제구역이다. 
임진각에서는 북한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기는 하는데 모두 산. 단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보면 멀리 개성이 보인다고 한다고 합니다

 

방배단

1985년 9월 26일에 조성된 시설물로, 매년 명절마다

실향민들이 고향을 향해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곳입니다. 

향로와 강산이 새겨진 망배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초에는 연시제, 추석에는 망향제를 합동재배하여 올린다 합니다

. 주로 평안도 및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2010년대 이후에는 북한이탈주민들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망향의 노래비 

 

잃어버린 삼십년 
남국인 작곡 반건호 작사 설울도 노래

원주출신 박건호 작곡가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1983년 6월25일 33년주년 기념 이산가족찾기
방송에서 발표했던 잃어버린 삼심년 
노래 가사가 노래비에 적혀 있습니다

 

지하벙커 가는길

 

지하버커에는 6.25 사진들을 전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증기 기관자와 자유의 다리앞 전경

 

소녀상

 

통일의 염원 기리는 편지 우체통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는 출입을 통제 중이더군요.

다리 시설이 너무 낡아서 무너질까 방문객 출입을 통제 중이며 

그냥 보존만 하는거라 합니다

 

기념품 판매점

 

 

의선 장단역 증기 기관차

 

독개다리 입구 근처에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관차는 6·25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 12월 31일에 연합군 측의 군수물자와 식량을 수송하기 위해

 개성역에서 25량을 달아 출발하여 신의주역으로 가고 있었는데,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한포역에서 
서울로 후퇴하게 되면서 이 증기기관차가 
북한군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한 연합군들이
 밤 10시경에 장단역에서 총격을 
무차별적으로 가하면서 파괴되었다.
파괴 후 장단역 터에서 50여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철로 옆에 붉게 녹슨 채 반세기 가량 방치되어있다가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 제78호로 지정하고 

2007년 11월에 방염처리를 비롯한 복원 과정을 거친 후 

남측 군사분계선에 있던 것을 가져와 임진각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개다리

2016년에 시공한 독개다리이다

 

 

 

독개다리 아래 6.25전쟁당시 총탄자국이 있는 교각

 

 

 

총탄 자국이 있는교각

 

임진각 철교

강 맨 왼쪽에 있는 다리가 임진강 철교 

 

 

 

독개 다리에서 바라본 임진각 곤돌라 전망대

 

임진각 곤돌라 전망대에서 케이블카 타고

민통선 평화 전망대 까지 갈수 있답니다

저는 다음기회 타보기로 하고 패스 했습니다

 

 

 

 

 

평화의 돌

 

평화의 종

 

 

평화의 종 옆에서 담은 곤둘라 케이블카

 

 

철도의 중단점

 

통일공원쪽 도로 건너편, 즉 평화공원 서쪽에 위치한 장소로, 
부산에서 출발하여 신의주를 향하던 
경의선 철길이 전쟁으로 인해 끊긴 모습을 볼 수 있다. 휴전선으로 인해 남쪽의 기차역은 
임진각에서 약 6㎞ 아래에 있는 문산역이 임시종착역이 되었으며, 
도라산역과 판문역 사이에 있었던 장단역은 
폭격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이곳에는 과거에 있었던 임진역을 재현한 매점이 있다

 

평화의 열차

 

 

임진각 지역 전적비

 

 

 

 

김포국제공항 폭발사고 희생자 추모비

 

미국 트루먼 대통령 동상

 

미군참전기념비

 

통일의 횃불비

 

6.25 전투 참전 기념비

 

비문 기념비

 

임진각 놀이동산

 

 

 

 

 

 

해병대 장단 사천강 전투전승 기념비

 

국립6.25.전쟁남북자 기념관

 

통일의 탑

 

 

미얀마 아웅산 순국외교사절 위령탑

 

임진각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이다.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국군 참전비 등 각종 전적비가 있으며, 남북 분단 전
 한반도 북쪽의 끝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가 이곳에 멈추어 전시되고 있다. 


임진철교는 2개의 다리가 나란히 있었으나 전쟁 시 하나는 파괴되어 철교의 교각만 남아 
전쟁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 임진각에는 망배단이 있는데,
 망배단은 휴전선 북쪽에 고향을 가진 실향민들이 매년 설날과 추석 때나 가족이 보고 싶을 때에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이곳에서 이북에 계신 부모, 조부모에게 배례하는 장소이다. 


소식이 끊겨 생사도 불명확한 가족을 애타게 찾는 이산가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다. 
이곳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안보관광지로 매년 수백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전쟁 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물론,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 곤돌라,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서 14만 평의 대규모 관광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