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시

석양빛 그리움

 


석양빛 그리움



詩 / 深溫 金在學



숱한 밤
남몰래 눈물 꽃 피웠던
가슴 아픈 사연 하나
모든 걸 버릴 수는 있어도

추억만은 버릴 수 없기에
석양빛 그리움 속으로
자꾸만 미끄러진다.

​시간은 강물 따라
말없이 유유히 흘러가는데

반쪽의 인연으로
살아가야 하는 비애에
노을보다 더 붉은 눈물 흐르고

​종착역 없는
애달픈 하얀 그리움 하나
내리는 은빛 가루비에
오롯이 가슴 젖는다.

 

배경음악 / 수은등 / 조아람 전자바이올린 연주

 

 

 

 

 

가실때는♡(공감)만 꾹! 눌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하고 싶은 날  (0) 2024.06.14
혼자라는 이유로!  (0) 2024.06.14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0) 2024.06.14
오늘 만나고 싶은 사람  (0) 2024.06.13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0)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