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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의 시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詩:이정하



한번쯤은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싶습니다

​함께 걷던길을 걷더라도
내가좋아하던 음악을 듣게될때라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 마음까지
시려오는 어떤가을날이나..
하얀눈이 쌓이도록내려
괜시리 외로운듯한 겨울날이라도

​보고싶어져.. 만나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아니더라도
마음을 접게하는 추억이
그리워진 것은 아니더라도...

​한번쯤.나를 생각하고
나의 이름을 기억하는 때
그대를 사랑햇던 내 진심 그하나만은...
그대에게 꼭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졌음 좋겠습니다...

​그대 혼자인듯한 어떤 서러운
새벽에 비라도내려....
서글퍼지는 외로운 오후에...

유난히 많은 외로움 가졋던 그대..
한번쯤 내가 생각날지 모른다는 기대로
내가 그리워질지 모른다는 바램을...
문득 가져 보았습니다..

​그대 살아가는 어느날...
단어느하루 짧은순간에
사랑햇던 나를 기억할때..
나...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많은시간이 지나도...
사랑한날만큼에 세월이 지나도
그대에게나..
문득 ...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배경음악 /  무정부르스 / 강승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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